[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이번 주 들어 급등세를 보였던 롯데쇼핑이 다소 주춤하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 보다 500원(0.13%) 떨어진 3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앞서 이틀 연속으로 4%대 급등, 신세계를 추월하고 유통업종 대장주 자리에 올라섰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리인상이 단행되자 하반기의 소비위축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지만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의 이자율 상승은 소비확대 추세를 제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쇼핑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의 7월 매출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롯데쇼핑이 중국 홈쇼핑 업체를 인수하면서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됐지만 여전히 추가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