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류효영(왼쪽)과 수미.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오는 9월 데뷔를 앞 둔 혼성 그룹 남녀공학이 9인에서 10인조로 최종 확정됐다.

4일 코어콘텐츠미디어 측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에 “남녀공학은 당초 9인조로 갈 예정이었다”며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남자 유망주가 눈에 띄는 기량을 발휘, 남학생까지 캐스팅해 총 10명으로 팀을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 남학생은 팝핀현준을 연상시키는 뛰어난 춤솜씨가 특기”라며 “외모 또한 이승기와 흡사해 제2의 이승기로 크게 이슈화 될 것이다”고 큰 만족을 나타냈다.

남녀공학의 정우, 진혜원, 인오(사진 왼쪽부터)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관계자는 “3인 여성그룹 씨야의 멤버였던 수미가 그 남자멤버의 실력을 보고 첫눈에 반해 남녀공학 멤버로 적극추천했다”고 캐스팅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합류한 남자 멤버의 이름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며 “앞으로 시일을 두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차츰 차츰 베일을 벗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로서 남녀공학은 3인 여성그룹 씨야의 멤버였던 수미, 올 봄 열린 제 80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진에 뽑힌 류효영, '리틀 구하라'로 유명한 진혜원 등 여자 멤버 3명 및 광행 정우 인오 등에 이어 또 다시 새 멤버의 신상에 대해 공개했다.

남녀공학의 멤버인 광행(왼쪽)이 진혜원 옆에서 용서해달라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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