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SK그룹이 스마트폰 환경에 맞는 모바일 웹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SK그룹은 스마트폰 증가에 맞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SK그룹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적합한 메뉴로 재구성해 지난 2일 오픈, 시범운영 중에 있다.

SK는 아이콘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기존 PC 모니터를 기준으로 제작된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 접속하는 경우 제대로 글을 읽을 수 없고, 로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SK의 모바일 웹사이트는 안드로이드폰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서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SK그룹의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는 SK 전 관계사의 ‘회사위치’와 ‘연락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SK관련 뉴스’과 함께 투자자를 위한 ‘재무 정보’와 ‘채용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SK 전 관계사의 채용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채용 정보’는 취업을 준비중인 젊은이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의 모바일 웹사이트는 스마트폰의 인터넷을 통해 http://m.sk.co.kr로 접속이 가능하다.

현재 그룹 사이트 www.sk.co.kr에서는 8월말까지 모바일 웹사이트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SK상품권, 제주도 여행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 실장은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웹사이트는 스마트폰 300만명 시대에 어울리는 스피디한 정보의 접근과 고객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SK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앞선 고객 서비스로 SK 행복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