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 대만 법인은 지난 6일 국제 ISO 인증기관인 SGS사(社)로부터 고객서비스 부문 ISO 9001(품질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경쟁이 치열한 대만 가전시장에서 고객들이 사후 서비스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 지난 3년간 업무전산화, 고객응대 교육, 서비스 환경개선 등 서비스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LG전자 대만 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 후 2시간 안에 고객과 서비스 방문 약속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서비스 기사에게 PDA를 지급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원들의 복리 후생 등 근무여건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지난 6일 LG전자 대만법인 사무실에서 LG전자 대만법인장 백명원 상무(왼쪽)가 SGS사(社) 동아시아 부총재 데이비드 황(David Huang)으로부터 ISO 9001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특히,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서비스 기사의 전화번호 등 서비스 내용을 안내하고,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이 직접 평가 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대만법인장 백명원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서비스 부문에 대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며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전자는 대만에 8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