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재범이 2PM에서 영구 탈퇴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했다.

귀국 후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박재범이 7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린 것 대해 그는 “팬들이 나를 많이 보고 싶어 했지만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제일 좋은 방법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리면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영상을 올릴 당시 컴백할 마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행 당시 가족들 반응에 대해 “다 괜찮으시다고 말은 하는데 표정을 보면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재범은 2PM에서 영구 탈퇴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귀국 전에 글을 올렸다.”고 말하며 정확한 대답을 피했다.

재범은 “한국에 와서 연락한 사람 없다”며 “공연장과 방송국 등에서 2PM 멤버들과 마주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재범은 앞으로 뭘 하던지 최선을 다하겠다. 어떻게든 이 잘못을 갚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KBS 방송화면 캡처)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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