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오로라의 정은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정은은 세바퀴'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개인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정은은 지난 달 MBC '세바퀴'에서 쫄쫄이 의상으로 코믹댄스를 추며 누리꾼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그녀가 이날 방송에서는 뛰어난 모창과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정주리의 표정을 따라하며 시선을 끈 그녀는 ‘비에 젖어 깜짝 놀란 생쥐’, ‘악당 생쥐’등 엽기적인 표정으로 노래 실력에 버금가는 개인기를 펼쳤다.

그녀는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표정 대결을 펼쳤다. 개코 원숭이의 모습을 흉내낸 유세윤과 악당 생쥐로 분한 정은의 모습에 MC를 비롯해 주변 패널들은 배꼽을 잡았다.

이와 함께 정은은 더욱 강력해진 '코믹댄스' 2탄으로 출연진을 웃게 만든 것. 정은은 1탄에서 보여줬던 '쫄쫄이' 의상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복장을 직접 리폼해 준비했다. 2탄에는 오로라 매니저가 함께 '쫄쫄이' 의상을 입고 정은과 호흡을 맞췄다.

정은의 이 같은 모습에 출연자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고 극착했다.

한편 정은 측은 "정은은 김종민, 솔비 등을 초월하는 엉뚱함을 지녔다. 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열심히 부르고, 평소에도 착한 모습 그대로다"라며 "'세바퀴' 출연 이후 예능 쪽 섭외가 늘고 있다. 아직은 신인이라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노래와 예능 활동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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