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이 지난 5일 개최한 인천현대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5일 지역 내 현대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지원한 이번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를 위해 상인의식 혁신, 고객만족, 판매기법, 건강강좌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거친 상인 37명이 이번 졸업식에서 참가했다.

이 자리엔 명예학장인 조택상 구청장이 수업태도가 모범적이며 훌륭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들에게 명예학장 및 진흥원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교육을 이수한 한 상인은 "상인대학에서 배운 경영기법과 마케팅 전략 등을 현장에 접목시켜 매출신장이 증대되고 있다"며 "바빠서 같이 참가하지 못한 다른 동료 상인들에게도 교육을 받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내년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상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현대시장 상인들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상인대학 교육을 계기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증대되고 고객만족도가 향상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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