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나는 전설이다' [사진=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가 4인 4색 여배우들의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한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김정은 뿐 아니라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의 캐릭터 매력이 한껏 드러났다.

김정은은 평소대로 이혼의 위기가 친구들에게 알려진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렸다. 이화자(홍지민 분)는 성격대로 화끈하게 차지욱(김승수 분)의 불륜을 잡기 위해 미행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본인의 어려움에도 오지랖 넓은 강수인(장신영 분)은 언니들을 위해 이화자와 의기투합했다. 양아름(쥬니 분)은 투덜거리면서도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여자들의 의리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은 장태현(이준혁 분)과 전설희(김정은 분), 오승혜(장영남 분), 차지욱의 미묘한 4각 관계가 드러나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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