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M&A(인수합병)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SK네트웍스와 한섬의 주가가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시42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거래일대비 2.33% 하락한 1만500원, 한섬은 2.63%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의 경우 SK네트웍스에 인수된 뒤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반해, SK네트웍스는 한섬을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인수해 얻을 재무적 리스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한섬에 대해 실적 호조세와 최근 SK네트웍스와 논의중인 지분매각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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