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과 업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점포에 설치된 1600 여 대의 롯데 ATM을 이용할 경우 업무시간 중에 무료로 입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존에 일반 편의점에 설치된 ATM기를 이용 시 지불하던 건당 1000원 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부산은행 고객은 부산 지역을 제외한 전국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점포에 설치된 롯데 ATM을 이용할 경우 업무시간 중에 무료로 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현재 은행(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 증권(동양종금, SK증권), 신용카드(롯데카드), 캐피탈(롯데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고객이 롯데 ATM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 면제 제휴금융기관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바이더웨이를 포함해 현재 1600여 대의 롯데 ATM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 연말까지 2300대까지 확대 설치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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