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가 1% 이상 약세를 보이며 1730선으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도 4일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27포인트(-1.15%) 하락한 1726.0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초반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억원, 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0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은 91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851억원, 비차익거래가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운송장비, 운수창고 업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만2000원(-1.54%) 하락한 7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0포인트(-0.31%) 하락한 475.67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로 올라섰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