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프로듀서 박진영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월드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월드 리더십 어워드에서 글로벌 앰배새더 어워드(Global Ambassador Award)를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99년에 설립된 월드 리더십 어워드는 가수 어셔가 운영하는 재단인 뉴 룩 파운데이션(New Look Foundation)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소년들에게 리더십, 비즈니스, 교육부문에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준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월드 리더십 어워드에는 어셔를 비롯하여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저스틴 비버, 시아라, 골프선수 미셸위 등이 참석했으며 빌 클린턴은 서비스 레거시 어워드(Service Legacy Award)를, 저스틴 비버는 글로벌 유스 리더십 어워드(Global Youth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박진영은 국제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편,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해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게 이끌어주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앰배서더 어워드를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 씨의 이번 수상은 그 동안 TV프로그램, 오디션 등을 통해 국내외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해 비, 원더걸스, 2PM, 2AM, miss A등 최정상 급 가수로 성장시키며 국제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이처럼 큰 자리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JYPE의 체계적인 신인발굴 시스템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앞으로도 각국의 재능 있는 인재 발굴과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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