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정부가 제대혈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앤은 전일대비 9.42%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7.06% 오른 3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원셀론텍은 3.88%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기증제대혈 은행, 제대혈 정보센터 등을 설치해 제대혈 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제대혈은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나오는 탯줄 및 태반에 존재하는 혈액으로 다량의 조혈모세포를 포함하고 있다. 조혈모세포는 성체줄기세포의 원천으로 연구와 바이오 산업의 자원이 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