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임직원들은 다음달 추석 연휴를 맞아 최소 6일에서 최대 9일까지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다음달 21일 화요일에 시작해 23일 목요일로 끝나는 추석 연휴의 앞(월요일), 뒤(금)로 이틀을 더 쉴 경우 최대 9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추석 연휴 다음날인 24일을 공식 휴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수원 반도체 사업장과 탕정 LCD사업장은 휴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관계자는 "연휴 전날인 20일은 연차를 사용하도록 휴무를 권장했다"며 "원활한 귀경길을 돕고 임직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절 때마다 4일 연휴를 보장하고 있는 LG전자도 24일을 공식 휴무일로 지정하고 최대 9일 간의 연휴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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