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보고된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기본계획안' 대해 9월 2일과 3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2회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종편 및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의 중요성을 감안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2회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2일 열리는 1차 공청회는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PP 승인 신청 준비 사업자로 구성된 패널 토론과 방청인 질의·응답 순으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3일 열리는 2차 공청회는 학계·시민단체·연구기관·관련 사업자 대표로 구성된 패널 토론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기본계획안에 대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일 간 방통위 홈페이지(http://www.kcc.go.kr)를 통해 전자공청회 및 온라인 공식의견 게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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