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피파온라인 매출 급증에 따른 3분기 실적이 폭발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피파온라인 매출 전망치를 각각 31%, 17% 대폭 상향한다"며 "이를 통해 매출 전망치도 각각 5%, 2% 상향 및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20%, 12% 올린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게임온 풋백건 이후 2월초 주가 2만8000원까지 급락했으나 외인들은 이때부터 적극 매수를 시작했다"며 "지난 2월9일 외인지분율이 24.5%에 불과했으나 5월7 36.5%까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기간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해 5월초 4만3000원까지 상승했으나 5월초부터 외국인 매도 시작되며 주가가 다시 지속적인 하락세로 돌입했다.

그는 하지만 "중국내 서비스사인 텐센트의 주가가 상승 반전 후 다소 후행해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는 진정됐다"며 "이제 피파의 폭발적 호조, 크파 중국 수출매출 호조 지속 등을 통한 3분기 실적의 폭발적 성장 감안 시 외인 매수세 재유입 가능성 큰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