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화목한 가족관계의 증진 도모와 아울러 타인 가족들과의 공동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7일 오후 2시 금천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반딧불 가족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가족단위로 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반딧불 가족봉사대'로 조직,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반딧불 봉사대는 가족봉사대 51명 21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 가족 소개를 통해 타 가족봉사대와의 교류 시간도 가졌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반딧불 가족봉사대 학생에게 옷을 입혀주고 있다.

이들 봉사대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배달, 말벗 해드리기 등 푸드마켓 배달봉사를 비롯 혜명보육원을 방문, 아동보호시설 학습봉사, 혜명양로원을 방문, 한글교실 운영 등 노인보호시설 한글교실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재 관리 등 궁서포터즈, 자원봉사센터 연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또 앞으로 소아암아동 가발 만들어주기 등 두발봉사, 지역복지관과 연계한 무료급식, 반찬배달 봉사 등 가족봉사활동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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