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럽연합(EU)이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3000만유로(약 450억원)의 긴급구호금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EU 원조·구호·재난 부문 집행위원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3000만유로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EU는 파기스탄에 홍수 피해 구호 자금으로 3차례에 걸쳐 총 7000만유로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게오르기에바 집행위원은 또 오는 23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고통에 시달리는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실태를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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