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주)만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자동차 핵심 전자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변정수 만도 대표이사와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19일 경기도 성남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컨버전스랩을 설립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 4월 자동차 핵심 전자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컨버전스랩이 설립되면 만도는 자동차 첨단기술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으며 전자부품연구원은 자동차 전장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만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지능형 차량용 융합부품 및 통신기술, 시스템 반도체기술, 친환경 자동차용 구동 및 전장 기술 및 전자부품 신뢰성기술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변정수 만도 사장은 “컨버전스랩을 통해 전자부품연구원과 기술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의 축척된 원천기술력과 만도의 자동차 기술 및 개발경험을 접목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첨단 IT융합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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