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장기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10년 경과물 8-5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고, 국고20년 9-5는 장내스퀴즈도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42분 현재 8-5가 전장대비 9bp 하락한 4.56%를 기록중이다. 9-5도 어제보다 6bp 하락한 4.8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전부터 예견됐던 커브 플래트닝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한국의 장기금리수준이 다른나라에 비해 높아 금리메리트를 느끼고 있는데다 커브플래트닝, 원화강세에 대한 장기베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20년 9-5가 장내에서 1200억원가량 스퀴즈가 있었다. 이에 따라 매도호가를 낸 PD사에서 숏커버하기 위해 10년과 5년물,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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