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현재 군 복무 중인 김정훈의 '아르덴떼'가 오리콘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김정훈의 9번째 일본 싱글 '아르덴떼'가 데일리차트 9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출시 당일 13위를 기록했던 '아르덴떼'는 이틀 만에 4계단 상승하며 일본 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김정훈은 입대 후 일본에서 발표한 모든 싱글이 10위권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상위권에 랭크된 아이돌 그룹들은 여러 활동을 통해 음반 홍보를 하고 있지만 김정훈은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홍보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기에 더욱 더 값어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김정훈의 이번 선전은 국내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룬 것이라 남자 솔로가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훈은 현재 국방부에서 군복무 중이며,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국방홍보원 주최로 열리는 드림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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