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남자농구대표팀이 2차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HAX 체육관에서 열린 NBA D-리그 연합팀과의 다섯 번째 연습경기에서 66-69로 패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전지훈련 3승 2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3쿼터에서 3점슛을 몰아넣은 김성철(KT&G)의 활약에 힘입어 9점차까지 앞섰다. 김성철은 팀 내 최고득점인 12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3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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