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3년 계약금으로 30만원 받았는데, 계약 파기하면 연예계 매장이래요.”

거성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김경진이 사장 박명수의 횡포(?)를 공개했다.

김경진은 21일 오후 방송한 KBS2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해 거성엔터테인먼트 계약과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KBS 첫 나들이에 나선 그는 인기를 실감한다며 “요즘 핫하다는 걸 느낀다”고 당당히 밝혔다.

그는 “소속사 사장 박명수가 ‘연예인으로서 신비주의를 가지라’고 지시했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수명은 길어야 3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3년 단기계약에 계약금 3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덧붙여 그는 “매니저가 한 명밖에 없는데, 나보다 더 바쁘다”고 밝혔다. 또 "사업 확장을 구상 중인데, 건설 회사를 인수하려고 한다"며 소속사의 비밀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은경, 이유진, 고영욱, 줄리엔 강, 코요테 신지, 김경진, 성혁, 이다인, 나인뮤지스 이샘 라나, 대국남아 가람 인준이 출연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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