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재조명 되고 있는 분야인 초정밀 커넥터 사업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수현,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초정밀 커넥터는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기술집약적 산업"이라며 "이러한 기술적 진입장벽은 글로벌 초정밀 커넥터 메이커들이 지속적으로 고마진을 향유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기타 부품업체들과의 수익성 차별화 요인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품 설계에서 초정밀 프레스 및 사출까지의 전공정 과정을 수직계열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라는 평가다. 불필요한 생산공정을 없애 비용절감을 할 수 있으며 설비의 범용화가 가능해져 다품종 초정밀 커넥터의 생산을 가능케 하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휴대폰용 커넥터 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삼성의 스마트폰 확대 전략에 따른 후속 모델 출시에도 제품이 지속적으로 채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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