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서울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23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수 서울 중구 부구청장(54)이 23일 오전 10시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중구청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중구청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 서울의 중심구인 중구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면서 “직원들도 민원해결 등 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하고 특히 직원 화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구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82년 행정7급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강서구 도시관리국장과 행정관리국장, 동작구 도시관리국장과 행정관리국장을 거쳐 지난 3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부구청장을 역임한 후 23일자로 중구청 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