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225선을 무너뜨렸고 224선마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0포인트 하락한 224.80을 기록하고 있다. 224.60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224.05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일시적으로 상승반전하며 225.40까지 올랐으나 이내 되밀렸다.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선물시장 외국인은 5일연속 매도우위를 전개하고 있다. 베이시스도 전날에 비해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이 선물을 1422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387계약 순매수로 대치하고 있다. 기관은 17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18억원 순매도인 반면 비차익거래가 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136억원 매도우위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3700계약 정도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0.04를 기록하고 있다.

풋옵션 중 거래량이 가장 220풋은 전일 대비 8% 가량 오르고 있다. 등가격 225콜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면 반면 225풋은 소폭 감소하고 있다. 옵션시장은 225선 회복이 쉽지 않을 것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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