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에이미가 할머니에 대한 가슴 아픈 사랑을 드러냈다.

방송인 에이미는 27일 방송될 SBS E!TV 'E!뉴스코리아'에서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한 말 때문에 오해를 받아 큰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에미미는 코미디TV '현영의 하이힐' 2회에 출연해 "어린 시절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낙이었다"며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100만원을 받아 친구에게 주었다"라는 발언을 해 오해를 샀다.

이어 에이미는 "할머니는 베푸는 걸 좋아하는 인자한 분이셨다"며 "이 사실을 아시면 돌아가신 할머니가 화가 나서 돌아오실 것 같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편집된 영상과 왜곡된 할머니 사랑에 가슴이 아팠던 것.

또한 "빈부격차가 심한 학교여서 친구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면 밥을 사 먹이곤 했는데, 그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치 자랑처럼 과장 된 것 같다"고도 전했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