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2010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해결사’와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뮤지션 타이거 JK가 만났다.

27일 오후 공개된 타이거 JK ‘산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즉시 맥스무비 인기동영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위기에서도 잃지 않는 ‘담대한 여유를 가진 최고’라는 점에서 타이거 JK와 해결사 강태식은 서로 닮은 꼴이다. 타이거 JK가 '해결사'를 위해 직접 고른 곡은 ‘산수山水’였다.

‘산수’는 힙합에 조예 깊은 매니아들과 골수 팬이 많기로 유명한 타이거 JK의 팬들이 손에 꼽는 그의 숨은 대표곡.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질주하는 '해결사'의 대박 통쾌한 영상과 타이거 JK 특유의 흥겨운 리듬이 만나 마치 애초부터 노래를 위해 제작된 영상인 듯 완벽한 합을 보여주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이번에 공개된 '해결사' 타이거JK ‘산수山水’ 뮤직비디오는 항공촬영으로 담아낸 화려한 도시의 야경과 몸을 들썩이게 하는 타이거JK 특유의 비트로 시작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슨 일이든 조용히 해결해주는 최고의 해결사’ 설경구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 인트로는 점점 빨라지는 음악에 맞춰, 함정에 빠지게 된 해결사가 폭풍 같은 액션으로 겹겹의 적을 돌파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특히 “내가 간다 내가 간다! 간다면 가. 나의 뚝심! 내가 한다! 한다면 하! 나의 뚝심!”으로 이어지는 후렴구는 함정이 깊을수록, 상대가 강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해결사의 모습에 더해져 마치 해결사 ‘강태식’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영화를 꼭 빼 닮은 타이거 JK의 흥겨운 음악이 더해진 뮤직비디오로 한층 기대를 더한 영화 '해결사는 오늘 9월 9일 관객에게 공개된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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