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걸 그룹 카라가 성공적인 일본 데뷔에 이어 일본 첫 싱글 '미스터' 앨범이 일본 USEN J-POP 주간 종합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 일본 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USEN J-POP 주간 종합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 방송기업인 USEN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일본 전국 거리의 유행 히트곡 랭킹과 동시에 청취자 리퀘스트, 방송횟수 등을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다.

25일 USEN이 발표한 집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카라의 싱글 '미스터' 앨범이 '눈의 꽃'으로 유명한 가수 나카시마 미카 뒤를 이어 'USEN J-POP' 주간 종합차트(8/13~8/19) 2위에 올랐다. 관계자는 "이것은 일본 전국의 어느 거리에서든 카라의 싱글 '미스터' 노래가 많이 흐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DSP미디어 측은 "일본 내 여러 광고 업계들의 섭외 요청이 일본 지사를 통해 쇄도 하고 있다"며 "또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AKB48, Acid Black Cherry, AAA 등 쟁쟁한 스타들의 신보앨범 6곡이 랭크되는 경쟁 속에서도 현재 카라의 싱글 '미스터' 앨범은 3주째 20위권 안에 오르는 등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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