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발표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의견이 오갔다고 최구식 의원이 전했다.

당정은 또 "이번 방안이 주택 문제와 관련 '이번에 마지막'이라는 시그널을 줬고,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당분간은 추가적인 조치나 보완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이번 조치는 매우 획기적"이라며 "국토부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국토부가 할 수 없는 것까지 받아들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의원은 특히 "DTI (한시) 폐지는 전향적으로 평가한다"며 "집을 살 때 100% 현금을 갖고 집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합리적인 부채를 안고 사는데 지금까지 불합리한 부채 문제가 해소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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