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 요금이 100원 인상된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오는 10월 1일자로 전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2.8%를 반영한 운임 인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열차 운임의 경우 김포공항역~인천공항역 구간이 3400원에서 3500원으로 100원 인상되는 등 15개 운임 구간 중 8개 구간의 운임이 100원씩 오른다.

하지만 계양역~김포공항역 등 7개 구간은 현재 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또 김포공항역~인천공항역을 오가는 직통 열차의 경우 8500원에서 8800원으로 인상되지만 당분간 일반요금 수준인 3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공항공사가 김포공항역~인천공항역 구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 연말 2단계 연장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직통열차 요금을 일반 열차 요금으로 내려받고 있는 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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