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 단기물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C제일은행 CD경과물이 12bp 높은 수준에 유통되면서 CD91일물 금리 상승 우려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구간에서 전반적으로 비디시한 분위기다. 반면 중장기물에서는 채권선물 움직임에 연동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RS시장은 보합권에서 조용한 모습이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제공 : 마켓포인트>

31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2년이상 구간에서 1~2bp 상승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2bp 상승한 3.12%를 기록중인 반면, 3년물과 5년물은 전장비 2bp씩 하락한 3.52%와 3.71%를 나타내고 있다. 본드스왑은 2bp 가량 타이튼 되고 있다.

CRS도 10년이하 구간에서 보합세다. CRS 1년물이 2.20%를, 3년물이 2.55%를, 5년물이 2.82%를 나타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단기쪽에서 나흘만에 소폭 확대되고 있다. 다만 큰 변동은 없는 모습이다. 1년물이 전장 -90bp에서 -92bp를 기록중이고, 3년물도 전일 -99bp에서 -97bp를, 5년물 또한 어제 -91bp에서 -88bp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CD경과물이 12bp위에서 체결됐다는 뉴스가 뜨면서 IRS가 1년물 위주로 비드가 나오고 있다. 다른 테너는 채권선물 움직임에 연동해 2~3bp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CRS는 아주 조용하다. 어제 종가근처에서 비드오퍼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스왑딜러도 “CRS는 조용한 편이다. IRS는 SC제일은행채 CD가 거래되면서 CD상승우려감에 6개월에서 1년사이 구간이 비디시하다. 커브도 1년이하 단기물대비 3bp정도 눕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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