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IT 분야 협력에 나섰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1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와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등 차세대 IT 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 CN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IT분야 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 제임스 우 한국 MS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이날 조인식에는 김대훈 LG CNS 사장,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을 비롯해 김태극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 MS 본사 기업고객사업본부 사이먼 위츠 부사장, 최기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엔터프라이즈 IT 등 3개 서비스영역 6개 분야의 차세대 IT서비스에 대해 사업협력 및 기술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현재 운영중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MS의 플랫폼을 결합해 이메일부터 일반 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MS는 자사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본사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제조장치 솔루션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등 MS의 플랫폼과 LG CNS의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에도 나선다. 개발된 통합 플랫폼의 국내외 서비스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MS와의 협력이 LG CNS의 비전2020을 실현하고 솔루션 중심의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IT분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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