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일 회의를 개최해 공석이 된 KISA 원장 후보자 공모 접수 기간을 당초 9월 2일에서 13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1일 오전까지 접수한 결과 복수의 응모자가 접수했으나, 후보자 선발을 위한 인재풀(POOL)로써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공모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이는 후보자 인재풀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심사를 진행할 경우, 적절한 후보자가 없을 때는 재공모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기관장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KISA 측은 설명했다.

임추위는 기존 접수한 응모자는 그 효력을 유지하되, 기존 응모자가 서류 보완을 위해 접수서류 반환을 요청할 경우 서류를 반환하고 재응모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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