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오는 10일부터 사회책임투자지수(SRI) 등 18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한국거래소(KRX)는 10일 사회책임투자지수(SRI),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배당지수(KODI) 및 섹터지수 등 18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지수 구성종목은 총 70종목 중 7종목이 변경된다. 동아제약 현대건설 호남석유화학 포스코아이씨티 지에스홈쇼핑 서울반도체 STX엔진이 새로 들어오고, 동부하이텍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 효성 삼성테크윈 풀무원홀딩스 대교가 제외된다.

기업지배구조지수도 총 50종목 중 7종목이 바뀐다. 신세계 현대차 한화케미칼 현대상선 LG전자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이 신규로 편입되고, 동아제약 동국제강 KCC 전북은행 두산건설 대우건설 LG생명과학이 빠진다.

배당지수에는 메리츠화재 금호전기 현대증권 대한유화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현대산업 LG디스플레이 웅진씽크빅 CJ제일제당 등 10종목이 새로 이름을 올리며, 한진해운홀딩스 LG상사 세아베스틸 대한전선 동원산업 현대상선 STX 동원시스템즈 신도리코 KT가 제외된다.

이밖에 15종의 섹터지수 중에서도 14종목이 교체된다.

변경시기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의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오는 10일이다.

KRX는 매년 시가총액, 거래대금 및 재무내용 등을 심사해 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하고 있다. 코스피200, KRX100, 스타지수 등은 매년 6월에, 사회책임투자지수, 기업지배구조지수, 배당지수, 섹터지수 등은 매년 9월에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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