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산업과 관련된 각종 궁금증들을 ‘원 클릭’으로 척척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일 철도산업 관련정보, 콘텐츠, 통계정보를 찾아 쓸 수 있는 철도산업정보센터(KRIC)를 갖추고 국토해양부 등 14개 철도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2006년 10월 공단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 받아 정부출연금 150억원을 들여 시작한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 내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철도유관기관간 정보연계시스템을 갖춰 철도산업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유관기관들이 함께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철도산업정보, 업무핸드북, 휴먼포털, 해외철도정보, 지식정보, 알림정보 등으로 이뤄진 철도산업정보포털 ▲기술정보, 정책정보, 보고서 등을 지원하는 통합자료관리시스템 ▲경영, 운영, 시설, 세계철도, 사회통계 연보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웨어하우스 ▲유관기관간 연계서버 설치로 정보를 자동수집, 각종 통계정보를 서비스하는 정보연계시스템분야로 돼있다.

철도공단은 철도산업정보센터 활성화와 고도화를 통해 철도유관기관 및 산·학·연의 참여를 늘리고 국가철도산업정보의 중심축 역할을 함으로써 철도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 계획이다. 철도산업정보센터홈페이지 주소는 www.kric.or.kr.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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