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 아이의 성적이 다른 아이보다 뒤쳐져 있는 것은 아닐까.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문제이다.

자녀교육에 관심은 많으나 교육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강북구가 특별한 강의를 준비했다.

자녀교육법 특강 포스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자녀교육법 특강'을 개최한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소개, 사교육비 절감과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자녀교육에 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EBS 60분 부모' 프로그램 출현을 비롯하여 자녀교육법에 대한 신문칼럼 연재, 각종 특강으로 자녀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인기가 높은 김미라 교수(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심리아카데미 주임교수)가 진행한다.

김 교수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는 주제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 ▲각 성장기별 아이의 변화에 따른 교육방법에 대해 2시간 동안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스킨십, 긍정적 마인드, 독서, 상호작용, 시관관리, 휴식 등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전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돼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장소사정으로 선착순 300명만 입장할 수 있으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8일까지 강북구청 홍보담당관(☎901-6073)으로 서둘러 전화접수을 하는 것이 좋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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