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국민지향공천개혁특위(위원장 나경원)은 3일 모든 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위 위원인 박준선 의원은 이날 공천특위 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공천특위에서 논의되는 제도개혁의 핵심은 상향식 공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상향식 공천제로 가더라도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선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는데 결론을 내렸다"며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어젠다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특위는 앞으로 총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에서 선거일 3개월 이전에 공천을 완료하고, 이를 당헌당규에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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