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방송 촬영 도중 실신, 병원으로부터 ‘미주 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던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나르샤는 5일 오후 4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디지털싱글 음반 타이틀곡 ‘맘마미아’를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나르샤는 웨이브진 긴 헤어스타일과 가죽 부츠, 팬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나르샤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트랜디한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더했다. 또한 후배그룹 써니힐과 합동 무대로 곡 색깔을 더욱더 풍부하게 표현했다.

또 나르샤는 한층 밝은 표정과 화려한 안무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펼치며 많은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타이틀곡 맘마미아는 강한 드럼비트와 화려한 신디사이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며, 세련된 사운드가 나르샤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곡이다. 특히, 랩을 하듯 이어지는 빠른 멜로디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나르샤는 지난 1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의 유치리에서 KBS2 '청춘불패' 촬영 중 갑자기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그녀는 다음 날인 2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했었다.

아직 휴식을 더 취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녀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주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장윤정, 대국남아, X-CROSS, 제이큐티, 안진경, 써니사이드(Feat. 태사비애 지애), 구피, 달마시안, 지나(G.NA), 트랙스, 씨스타(Sistar), KCM, 나르샤(Feat. 써니힐), 조성모, 환희, 레인보우, 이루, 휘성, FT아일랜드, 옴므(Homme), 시크릿, 태양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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