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이기범 기자]KBS2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전국 시청률은 24.2%. 이는 지난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24.7%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는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로인해 타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들은 감히 접근자체를 못하고 패퇴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각각 7.4%와 7.7%를 기록했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 역시 각각 7.1%와 4.7%를 기록, '도토리키재기식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은 최근 화제를 모은 합창단 대회를 앞두고 MT를 떠나 연습에 매진하며 단결되는 모습을 보였고 '1박 2일'은 멤버들 각자에게 주어진 지리산 둘레길 코스를 등산하며 벌이지는 모습을 그려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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