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이민정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이 솔로인 이유를 '나이' 탓으로 돌렸다.

이민정은 6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에 출연해 "솔로로 지낸 기간이 2~3년쯤 된 것 같다"면서 솔로인 이유를 "늦은 나이에 데뷔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20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해 한참 연애할 시기에 바빠졌다"면서 "20대 초반에는 아는 오빠들이 많았는데 스캔들로 오해받을까봐 쉽게 만나지도 못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네트워크가 많이 깨졌다"고 말했다.

이에 전화통화로 목소리만 출연한 최다니엘은 "이민정이 새침할 것 같지만 실제로 곰 같다"면서 "주위에서 느낌을 줘도 잘 못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과 최다니엘이 함께 출연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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