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겸 룩셈부르크 총리는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재무 장관들이 경제 개혁과 예산 계획에 대한 '포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융커 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미국 경제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또 헤르만 반 롬푸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재무장관들이 유로존 경제 관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면서 "국가 재정 관리에 대한 틀과 거시경제적 감시·제재 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오는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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