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와 첫 월례회동을 갖는다.

이날 조찬을 겸한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집권후반기 국정이념인 '공정한 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당이 이와 관련한 정책과 법안이 잘 추진되도록 앞장서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기국회에서 주요 국책과제와 관련한 법안 및 예산들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차기 총리 인선,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 등 현안들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정부가 추진중인 고시제도 개선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는 당에서 원희룡 사무총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형환 대변인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이 자리를 함께 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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