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공항 리무진 버스와 한강 유람선, 지하철 등에 이동형 와이파이(무선랜)존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7일 한국도심공항(대표 최광식)이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에 모바일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한국도심공항과 손 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에 이동형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SKT는 추석전까지 한국도심공항 리무진버스 67대 전 차량에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도심공항공사 외 타 공항 리무진 200여대와 지하철 등으로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SKT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 한강유람선 6대와 여의도, 잠실, 양화, 상암 등 선착장 4곳에 모바일 와이파이존을 이미 설치한 바 있다. SKT는 연말까지 5000개의 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모바일 와이파이 설치로, 리무진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버스 안에서 편리하게 출장준비 및 여행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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