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9일 오후 2시부터 용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주변 광장에서 제 8회 용산구 자원봉사축제를 연다.

이번 자원봉사축제 주제는 '즐겁고 보람있는 자원봉사'로 정해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센터와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등을 소개하고 조영계씨(후암동), 권순자씨(용산동2가), 윤미숙씨(갈월동) 등 개인 16명, 고속열차 나눔이회, 특수임무수행자회 용산구지회 등 단체 2팀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한다.

이어 축제 한마당은 주부 장영자의 노래 공연.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질 식전행사가 이어진다.

용산구 자원봉사 축제 한마당 공연 장면

또 풍물패 백의 사물놀이, 개그맨 성창수의 개그쇼, 한춘일의 마술쇼, 스포츠 댄스, 라동근의 각설이쇼, 무지컬가수 이청, 대중가수 최영주, 기수 등 노래공연을 통해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시부터는 행사장 주변 광장에 홍보 부스 및 자원봉사활동 홍보 사진 전시회를 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자원봉사의 의지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홍보부스에는 풍선사랑 나누미, 용산발사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등 총 10개의 자원봉사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이용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용산구 자원봉사축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절과 겸손을 미덕으로 무한한 자원봉사를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속감 고취를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 실천 의지와 자원 봉사 운동을 대내외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과(☎710-325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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