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3루의 기회에서는 중견수 희생 뜬공으로 1타점을 올렸다. 올시즌 71타점째.

팀이 1-0으로 앞서던 5회 추신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리치 톰슨의 높은 공을 받아 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9푼3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6회 터진 루 마슨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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