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9월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 반등에 따라 지수선물도 상승세다.

만기일에 따라 베이시스는 0포인트에 수렴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전날의 경우 0포인트 안팎의 베이시스에서는 프로그램 매도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던만큼 현 수준의 베이시스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12월물 스프레드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1.15를 유지하고 있다. 매수차익잔고의 청산보다 롤오버에 유리한 여건이 지속돼 만기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80포인트 오른 232.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각각 386계약, 26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7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9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5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비차익거래가 25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9월물 미결제약정은 27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는 235콜과 227.5풋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27.5풋은 전일 대비 94% 급락하고 있다.

235콜도 14%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한 등급 아래인 232.5콜은 5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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