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소녀시대에 대한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8일 출시된 소녀시대 첫 데뷔 싱글 ‘GENIE’는 발매 당일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 music.jp와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레코초쿠)에서도 차쿠 무비(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 클립차트 모두 1위를 석권,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특히, 소녀시대는 데뷔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선주문량만 8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음반 발매 뒤에도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음반은 물론 모바일, 음원,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녀시대는 8일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일본의 톱가수인 아라시(嵐), 글레이(GLAY)등과 당당히 경쟁해 톱 5에 랭크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편 소녀시대는 10일 후지TV의 간판 정보프로그램 '도쿠다네'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첫 싱글 ‘GENIE’의 프로모션에 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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