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직원 133명으로 구성된 한마음사랑회 봉사단체가 지역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선행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마음사랑회(회장 이승무)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중랑구청 중앙 광장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대상자 등 저소득 주민 180가구를 대상으로 600여만원 상당의 백미 1800㎏(10㎏ 180포)과 라면 180박스(30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품나눔 확산을 위한 '식품나눔의 날' 운영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기탁받은 물품은 16개 동 주민센터와 중랑이동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중랑구 한마음사랑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 이사를 돕고 있다.

이번 성품은 한마음사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 500여만원과 서울시로부터 선행실천감동상 수상시 받은 포상금 100만원 전액으로 성품을 마련해 기부하게 됐다.

한마음사랑회는 1997년 5월 회원 3명으로 출발하여 현재 133명이 활동 중에 있다.

그동안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서의 방제작업 자원봉사와 모자가정 및 독거노인 이삿짐 운반 노력봉사,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신내노인요양원의 배식봉사 및 환경정비활동, 신내근린공원과 용마폭포공원, 사가정근린공원에서의 환경정비활동 등 노력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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