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HD(고화질) 드라마타운’ 대전유치가 확정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에 885억원을 들여 HD드라마타운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HD드라마타운은 기획재정부 및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에서 1.38, 종합적분석(AHP)에서 0.555로 통과해 대전유치가 확정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 KDI 예비타당성 통과에 따른 공식문서가 통보됐다.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은 2012년 HD-디지털방송에 맞춰 엑스포과학공원에 야외세트장과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단지를 만들어 글로벌 영상산업을 키우는 국책사업이다.

염 시장은 “HD드라마타운 유치로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와 올 10월 들어설 CT센터에 첨단영상기업을 모아 첨단영상산업 드라마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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